오랫만에 남편과 휴가를 받아서 전라북도에 전주에 있는 덕진공원을 들러

 

김제에 있는 금산사를 찾아보았답니다.

 

가까운 무안 백련지와 다투다 남편고집에 졌드랬지요 ^^

 

덕진공원도 백련은 아니지만 3만평 호수에 연분홍색 연꽃이 활짝

 

피었드랬어요. 이 저수지는 일반 관개농수를 위해서가 아니라

 

북쪽 지형을 보완하기 위한 풍수지리설에 입각하여 만든

 

인공 저수지라고 하네요.

 

 

 

견훤왕이 말년에 유폐되었던  모악산의 금산사는 보물이 11개나 지정이

 

되어있더군요. 전부터 윗지방 오르내릴때면 이정표 보고 한번 가보고

 

싶었었는데 마침 남편과 의기투합이 되어 들러보았습니다.

 

여기 저기 보수가 한창 진행중이었고 핵심인 미륵전 안의 미륵장육삼존불은

 

2009년부터 미륵부처님과 대묘상보살님과 법화림보살님의 복원공사를

 

해오고 있다는데 개금을 위해 비닐차단막을 시설해 놓아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 한채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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