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간 열린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금메달만 2개를 거머쥔 박 태환,
로마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직막 종목인 1,500m에서는 꼭 우승을...


  2009.7.26 400m 예선전 탈락에 이어 200m 준 결승에서도 실패한 박태환. 지난해
베이징올림픽 당시 세운 자신의 최고 기록(1분44초85)은 물론 예선전(1분46초53)
보다도 저조한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은 박태환은 전체 16명의 선수 중 1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해 온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제 남은 경기는 오는 8.1(토) 오후 4시 30분에 있는 1,500m 자유형 예선전과 
8.3(월) 새벽 1시에 있는 결승전.


  출국 전 인터뷰에서 "2007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 세운 기록(14분55초03)을 아직도
깨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며 가장 욕심이 나는 종목으로 1500m를 꼽았고, 나아가
 
장린의 아시아기록(14분45초85)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 박태환.
 그가 강한 애착을 보였던 1,500m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해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길 간절히 바래본다. 박 태환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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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오나 봅니다.
지난번 장마가 시작된다 하여 오이, 상추, 고추, 가지 등을 심고 남은 빈 자리에
두룩을 만들어 급하게 시장을 돌아 고구마 순을 사다 심었는데  저녁때까지 쨍쨍 내리쬐는 햇볕에 걱정이 태산같았습니다.

다행히 밤에 한줄금 쏟아지는 비에 한숨돌리는 차 다음 날 부터 또 여지없이 내리쬐는 햇볕이 원망스럽기까지 하다가 .....
마음 졸여가며 몇날을 지내던 중 몇일만에라도 잠깐 내려주는 비가 그땐 또
너무도 반갑고 감사합니다.  "시골에서 농사짓고 사시는 분들의 마음이 이런가 "
싶습니다.

" 이것봐, 오이하고 토마토는 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나보네.  비가 안오니 벌써 말라 가고 있어.. 물을 실어다 주어야 할까..."
"장마철인데 왜 이리도 비가 난오고 햇볕만 내리 쬐나 .. , 고구마 아직 뿌리
안내렸을텐데 .....시골에선 모내기철에 모심어 놓고 다 말라 죽겠다.."

걱정과 원망과 감사의 마음이 수없이 오가니  저도 농부가 되어가나 봅니다.
다른 때 같음 귀찮기만 한 장마가,  빗길에 도로가 막혀도, 퍼붓는 비에 옷이
척척히 적셔도 짜증이 나지 않습니다.

폭우로 피해가 나지 않게만 하고 지역별로 골고루 더 와서 식수난까지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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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로 많은 분들이 견디기 힘든 슬픔과 안타까움을 안고 분향소를 찾거나 가슴 속 깊이 애도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도 참으로 슬프고 허한 심정으로 일손이 안잡혀 방황하다 이제야 정신을 차려봅니다.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이 아니겠는가? ~~

미안해하지도 말고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는


평소 화합과 힘없는 서민을 위해 일하신 당신다운 말씀을 남기고 홀로 또 외로운 길을 가셨네요.


그동안의 많은 아픔과 고뇌...무거운 짐들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부디 좋은 세상에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인께서 이승에서 이루신 많은 행적과 사상은 길이 후손들에게 기억되고 회자되리라 믿습니다.

고 노무현대통령의 생전목소리를 모사한 배칠수씨의 목소리와 함께 생전영상을 담은 비디오음악이 있네요.
인순이씨의 노래가 너무 절절하게 들려 퍼왔습니다.
http://video.naver.com/200905262004249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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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 많이 있을 법도 한,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의 절절한 심정이 그대로 가슴속을 파고드는 사연을 소개합니다.  아내... 남편..너무 가까워 평소에 소홀해 지는 사이가 아닌 가 싶습니다. 사랑하는 마음, 뒤로 미루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 더 사랑하고 더 아껴보세요.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어왔다.
아내가 소파에
웅크리고 누워 있었다. 자나보다 생각하고

조용히 욕실로 향하는데 힘없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 갔다 이제 와?"

"어, 친구들이랑 술 한잔.... 어디 아파?"


"낮에 비빔밥 먹은 게 얹혀 약 좀 사오라고 전화했는데..."

"아... 배터리가 떨어졌어. 손 이리 내봐."


여러 번 혼자 땄는지 아내의 손끝은 상처투성이였다.


"이거 왜 이래? 당신이 손 땄어?"

"어. 너무 답답해서..."

"이 사람아! 병원을 갔어야지!  왜 이렇게 미련하냐?"


나도 모르게 소리를 버럭 질렀다.

여느 때 같으면, 마누라한테 미련하냐는 말이 뭐냐며
대들만도 한데, 아내는
그럴 힘도 없는 모양이었다.

그냥 엎드린 채, 가쁜 숨을 몰아쉬기만 했다.


난 갑자기 마음이 다급해졌다. 아내를 업고 병원으로
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내는
응급실 진료비가 아깝다며
이제 말짱해졌다고
애써 웃어 보이며 검사받으라는 내
권유를
물리치고 병원을 나갔다.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내가 이번 추석 때 친정부터 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다.

노발대발 하실 어머니 얘기를 꺼내며 안 된다고 했더니


"30년 동안, 그만큼 이기적으로 부려먹었으면 됐잖아.
그럼 당신은 당신집 가, 나는 우리집
갈 테니깐."


큰소리친 대로, 아내는 추석이 되자, 짐을 몽땅 싸서
친정으로 가 버렸다.


나 혼자 고향집으로 내려가자, 어머니는 세상천지에
며느리가 이러는 법은
없다고 호통을 치셨다.


결혼하고 처음. 아내가 없는 명절을 보냈다.

집으로 돌아오자 아내는 태연하게 책을 보고 있었다.
여유롭게 클래식 음악까지
틀어놓고 말이다.


"당신 지금 제정신이야?"

"....."

"여보 만약 내가 지금 없어져도, 당신도 애들도 어머님도
사는데 아무 지장 없을 거야.
나 명절 때 친정에 가 있었던 거 아니야. 병원에 입원해서 정밀 검사 받았어. 당신이 한번

전화만 해봤어도 금방 알 수 있었을 거야. 당신이 그렇게 해주길 바랐어."


아내의 병은 가벼운 위염이 아니었던 것이다.

난 의사의 입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저 사람이 지금 뭐라고 말하고 있는 건가,
아내가 위암이라고? 전이될 대로 전이가 돼서, 더 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고?
삼 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고...

지금,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아내와 함께 병원을 나왔다. 유난히 가을 햇살이 눈부시게 맑았다. 집까지 오는 동안 서로에게 한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에 탄 아내를 보며, 앞으로 나 혼자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에 돌아가야 한다면

어떨까를 생각했다.


문을 열었을 때, 펑퍼짐한 바지를 입은 아내가 없다면,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가 없다면,

양푼에 밥을 비벼먹는 아내가 없다면,

술 좀 그만 마시라고 잔소리해주는 아내가 없다면,
나는 어떡해야 할까...


아내는 함께 아이들을 보러 가자고 했다.

아이들에게는 아무 말도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은, 갑자기 찾아온

부모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아내는 살가워하지도 않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공부에 관해, 건강에 관해, 수없이
해온 말들을 하고있다.


아이들의 표정에 짜증이 가득한데도, 아내는 그런 아이들의 얼굴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고만 있다.

난 더 이상 그 얼굴을 보고 있을 수 없어서 밖으로 나왔다.


"여보, 집에 내려가기 전에...

어디 코스모스 많이 펴 있는 데 들렀다 갈까?"

"코스모스?"

"그냥... 그러고 싶네. 꽃 많이 펴 있는 데 가서,

꽃도 보고, 당신이랑 걷기도 하고..."


아내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이런 걸 해보고 싶었나보다. 비싼 걸 먹고, 비싼 걸 입어보는 대신,
그냥 아이들 얼굴을 보고,

꽃이 피어 있는 길을 나와 함께 걷고...


"당신, 바쁘면 그냥 가고..."

"아니야. 가자."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 피어있는 곳으로 왔다.

아내에게 조금 두꺼운 스웨터를 입히고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여보, 나 당신한테 할 말 있어."

"뭔데?"

"우리 적금, 올 말에 타는 거 말고, 또 있어.

3년 부은 거야. 통장, 싱크대 두 번째 서랍 안에 있어.
그리구... 나 생명보험도 들었거든.

재작년에 친구가 하도 들라고 해서 들었는데, 잘했지 뭐.
그거 꼭 확인해 보고..."

"당신 정말... 왜 그래?"


"그리고 부탁 하나만 할게. 올해 적금 타면,

우리 엄마 한 이백만원 만 드려.

엄마 이가 안 좋으신데, 틀니 하셔야 되거든.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 오빠가 능력이 안 되잖아.

부탁해."


난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말았다.

아내가 당황스러워하는 걸 알면서도, 소리 내어,

엉엉...눈물을 흘리며 울고 말았다.


이런 아내를 떠나보내고... 어떻게 살아갈까....


아내와 침대에 나란히 누웠다.

아내가 내 손을 잡는다.

요즘 들어 아내는 내 손을 잡는 걸 좋아한다.


"여보, 30년 전에 당신이 프러포즈하면서 했던 말 생각나?"

"내가 뭐라 그랬는데..."


"사랑한다 어쩐다 그런 말, 닭살 맞아서
질색이라 그랬잖아?"

"그랬나?"


"그 전에도 그 후로도, 당신이 나보고 사랑한다 그런 적
한 번도 없는데, 그거 알지?

어쩔 땐 그런 소리 듣고 싶기도 하더라."


아내는 금방 잠이 들었다.

그런 아내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나도 깜박 잠이 들었다.

일어나니 커튼이 뜯어진 창문으로,
아침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었다.


"여보! 우리 오늘 장모님 뵈러 갈까?"

"장모님 틀니... 연말까지 미룰 거 없이,
오늘 가서 해드리자."

"................"

"여보... 장모님이 나 가면, 좋아하실 텐데...

여보, 안 일어나면, 안 간다! 여보?!.....

여보!?....."


좋아하며 일어나야 할 아내가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난 떨리는 손으로 아내를 흔들었다.


이제 아내는 웃지도, 기뻐하지도, 잔소리 하지도

않을 것이다.


난 아내 위로 무너지며 속삭였다. '사랑한다'고...

'어젯밤... 이 얘기를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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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시간 기술력'이란 무조건 오래 연구실에 남아 있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무리 첨단기술 분야라도 최종결과를 좌우하는 것은 숙련 인력들이 얼마나 많은 반복실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극복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

  이러한 24시간 기술력으로 유럽·일본보다 더 좋은 엔진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이 실험하고 더 빨리 결과를 반영하는 작업을 수천, 수만 번 되풀이 하며 쉬지 않고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전 세계 2L(리터)급 디젤엔진 중 최고성능을 가진 'R엔진'으로 업계를 놀라게 하였다고 한다.


  R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엔진 중 세계 최고에 오른 최초의 '작품'이다. 이달 중순 본격 시판되는 기아차의 SUV '쏘렌토 R'을 시작으로 투싼·싼타페 후속모델에 차례로 장착되는데 특히 디젤차가 인기 높은 유럽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심장' 역할을 맡는다고.


  디젤의 최고 기술은 독일·한국은 물론 중국에서도 똑같은 것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최고의 기술은 한명의 천재 엔지니어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최고의 엔진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게 자동차 업계의 정설이다. 최고출력이 2.2L(리터) 200마력, 2L 184마력으로 전 세계 배기량 2~2.2L급 디젤엔진 가운데 출력이 가장 높다. 출력은 엔진의 정밀성·기술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지금까지 2L급 엔진에서 180마력 이상을 내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최고의 엔진은 뛰어난 엔지니어들이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최고의 조화를 이뤘을 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70년이 넘는 디젤엔진 역사를 지닌 유럽업체보다 더 나은 엔진을 만들 수 있었던 이유다. 현대·기아차는 20년간 독자엔진 기술을 축적해 왔고 2000여명의 엔진·변속기 전문 연구인력이 밤낮으로 개발에 매달리고 있다고 한다.


  현대·기아차의 개발팀은 4년전 당시 벤츠·BMW·아우디의 2L급 디젤차를 구입, 엔진은 물론 관련 부품을 나사 하나까지 뜯어내 성능의 비밀을 연구했다


  500여대의 시험 엔진을 만들어 이를 400여대의 차량에 장착, 365일 24시간 테스트했다. 엔진의 한계성능을 파악하기 위해 한여름과 한겨울 전 세계 극한지역에서 혹서·혹한 테스트를 한 결과 이와 같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성과를 거둔 것.


  이들의 열정과 끈기에 찬사를 보내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끊임없이 노력하고 파고드는 기질을 다시 한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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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에서 가꾸는 작은 텃밭과 행복....

지난 주말엔 오랜만에 애들 아빠랑 아파트 뒷동산 아래에 있는 작은 텃밭에 갔습니다.
요즘 시장에 한참 고추며, 가지며, 토마토 등 모종들이 많이 나오기에 심어 볼까 해서요.
함께 살던 친정엄마가 버려진 자갈밭을 애써 일구시어 해오던 걸 그동안 신경도 안쓰고 잘 얻어먹기만 했는데 요즘 엄마도 바빠서 돌볼
겨를이 없으니 그냥 버려두긴 너무 아까웠지요.

  오이고추, 일반고추, 가지, 토마토, 파프리카 등 모종을 먼저 덜컥 사서
밭에 그냥 심으려 했는데 애들 아빠가 “두둑”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밭이랑을 만들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비닐도 덮어야 한다고..

준비도 안 해놓고 모종부터 샀다고 핀잔입니다.

ㅋㅋ 그러고 보니 엄마께서 작년에 비닐을 안 덮어서 애써 심은 고구마를 꿩이며 쥐가 갉아먹어 고생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허리를 다쳐 불편한 몸인데 이랑 만드는 거부터 하나하나 도와주네요.

두둑을 다 올리고, 어쩔 수 없이 우선 사온 모종을 먼저 심고 흙에 물을

듬뿍 준 후 다음날 오후 비닐을 사서 모종 나올 곳에 구멍을 뚫고 덮었습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지주목을 대고 줄로 묶어놓으니 제법 밭 꼴이 되었네요. ^^ 더구나 다음 날 비 온다니 시기도 잘 택한 것 같고..


해놓고 나니 뿌듯합니다. 남은 자리 고구마 심어야 한대도 그거 말고 한고랑 더 파서 다른 야채 더 심잡니다.

함께 하니 참 좋다고, 나중에 이사 가도 텃밭 있는 아파트, 화초 가꿀 수 있는 집으로 가서 좋아하는 야생식물들 가꾸면서 살면 참 좋겠답니다.

전지현이며, 김태희며 화려하고 예쁜 연예인들 부러울 게 뭐 있겠어요.

이게 바로 사는 재미고 행복 아닐까요?

둘이서 손잡고 가서 밭작물을 심고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 마냥 감사하고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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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 않게 보이는 광고면, 반면 정도의 신문지면을
차지하고 있는  영어깜빡이 학습기의 실체가 궁금하다



영어 공부...., 항상 시작만 있지 끝이 없다.
프리토킹으로 아들녀석들의 학구열에 불을 지펴보고 하루 한번
시간을 내어 함께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바쁜 다른 학습에도 영어에 대한 리듬을 잃지 않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여 영어회화에 관심을 가져보았다
.


근데 워낙에 없는 실력에 단어도 받쳐주질 않으니
그 공부가 만만치 않고,
날마다 무작정 영어듣기를 해도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도 않을 뿐이고,
눈에 띄는게 깜빡이 영어학습기의 광고가 눈에 들어온다.
광고만 보면 아주 최고의 교육효과로 금방이라도
단어 수백개는 거뜬히 외워질 수도 있을것 같다.

물론 공부는 스스로 해야 되지만 기왕 하는거
적은 시간 투자로 최대효과를 올릴 수만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게 없을 터.
 효과만 있다면 온가족이 활용할 수 있을것도
같은데...

가격도 만만찮은게 서민들에게는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
돈만 날리는 건지, 사보면 효과가 있을 건지..
써 보신 분, 댓글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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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밖을 나서서 문득 보이는 봄꽃들을 보고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그러다가 몸이 불편하거나 아픈 사람을 보면 아직은
일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함에 감사한다.


식사시간 김이 모락모락 뜨끈뜨끈한 밥을 보면,

하루를 보내며 전혀 안 들를 수 없는 화장실.
그 안의 깨끗함과 잔잔한 음악이 들려올 때 난
참 행복하다.

 하루 중 짬을 내어 동료, 선후배와 함께 베드민턴을
치며, 또는 탁구를 하며 웃고 떠들면서 난 정말
행복감을 느낀다.


어쩌다가 솜씨없는 정성을 들여 식사를 준비해
맛있게 먹는 가족들을 보면서,

모처럼 자신의 일을 스스로 하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차근 차근 준비해 나가는 아들을
보고서
무한한 감사와 행복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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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15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방송작가 되기” 특강을 들었다.


  처음 신청할 때에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보고 들은 그대로 쉽게 화면해설을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한 잘 해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직접 강의를 듣고 직접 안대를 착용, 이미 제작된 영화에 대한 화면해설을 들으면서
이 얼마나 자만한 생각이었는지 얼굴이 화끈거렸다.


  보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고 등장 인물들의 감정이나 복선, 사물들을 적절한 시점에 전달해 준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님을 절절히 느끼는 순간이었다.


  특강을 해주신 강사님은 이경애 현 부산점자도서관장으로 2000년 질병으로 두눈을 실명한 후 시각장애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서 2006년부터 화면해설방송작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는 부산에서만 교육을 하고 있고 이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부산까지 원정을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아쉬운 마음에 내년 교육을 기약하며 돌아섰다.


이 과정에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http://www.comc-gj.or.kr/board/view.jsp?b_id=news&b_seqno=408&current_page=4

http://www.com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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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류가 흐르는 모든 전기제품은 배터리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명제가 “아니다”라고 바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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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태양광 휴대폰”을 개발해 각각 올 상반기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태양아래에서 10분동안 충전하면 3분 동안 통화할 수 있는 시제품 수준으로 긴급하게 통화를 해야 하는데 밧데리가 없을 때 보조용으로 사용하는 단계라고. 전자계산기의 태양광 셀보다 에너지 충전효율이 9000배 정도 향상되었지만 문제는 “태양광 셀의 두께”라는 것.

태양광 셀을 달게 되면 그만큼 휴대폰 두께가 두꺼워지는데 1mm만 늘어나도 그립감(휴대폰을 손에 잡을 때 느낌)이 떨어지는데다 휴대폰은 자주 떨어뜨리는 제품이므로 벽과 바닥에 부딪쳐도 멀쩡해야 하는 강도 시험을 통과 해야 상품진열대에 놓일 수 있다는데..

앞으로 두회사의 도전으로 “전기가 아닌 태양광 충전의 가볍고 멋진 휴대폰”의 시대가 올 것인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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